홍대돈부리

추억의 맛집이다.

 

 

https://place.map.kakao.com/13333463

홍대돈부리 홍대본점

 

 

처음 가본건 2009년 정도로 기억한다

 

10년도 넘은 오래된 가게

 

 

 

'돈부리는 그 한그릇으로 배가 불러야 한다'

 

 

슬로건 답게 밥이 부족하면 밥추가 무료, 소스가 부족하면 소스추가 무료 였었다.

한번도 추가해본적은 없지만 말이다.

 

 

얼마후 여러곳에 체인점도 생겼지만, 역시나 본점의 맛이 내 입맛에 좋았다.

 

 

 

 

텐동을 참 좋아한다.

 

 

 

20대 시절 홍대를 간다고 한다면 일단 먹고 시작했던 홍대 돈부리

줄서서 먹고 30분을기다려서 먹고 했었지만,

 

이제는 왠만하면 바로 먹을수 있고, 그때의 그 맛과는 또 다르지만

그래서 13년째 아직 살아남을수 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유행하는 입맛이라는건 변하니까 변하기 마련이니까

 

 

 

 

 

 

식탐이 강해 사진을 잘 남기지 못한다. 아마도 이사진도 가운데에는 무언가 튀김이 더 있었으리라

 

 

 

 

오랜만에 돈부리에 새우튀김을 추가해 시켜봤다.

 

 

 

 

예전의 그 소스가득 양파가득 한 그 맛은 이제 아니지만

 

또 이맛도 간간하니 마음에 든다.

 

 

재료는 여전히 신선했고 새우튀김은 맛있었다.

 

 

 

오래오래 남아주기를 바란다.

 

 

 

 

 

전쟁과도 같은 상권에서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