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일정이 잡혀서 필리핀 세부에 다녀왔습니다.
세부에는 잠깐 산적도 있고, 여행도 자주 다녀서 먹어볼만한건 다 먹어본것 같습니다.
그중에는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건 저 스파게티네요
'학교급식맛'
설명하기쉬운 졸리비 스파게티 맛이죠 ㅎㅎㅎ
정말 딱 그맛입니다. 더도아니고 덜도아닌 딱 학교급식맛 스파게티
호텔 조식이 아닌이상 필리핀 세부에서 아침에 딱히 뭘 먹기가 애매합니다.
조식이 애매한 호텔을 가게되면 배는 고픈데 딱히 갈곳은 없고..
편의점을 가봐도 딱히 먹을껀 없고..
전날 사놨던 음식을 먹던가 해야하는데
용기내서 딱!! 졸리비 혼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눈치가 조금만 있으셔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영어를 너무 빠르게 이야기하면 잘 못알아듣겠다는 인상만 줘도 천천히 다시 이야기해줍니다.
졸리비에서 일할정도의 친구들이면 영어도 잘하고 외국인과 만나는 경험이 많은 친구들이라 친절하게 잘 대해줍니다.
메뉴가 다 그림으로 되어있고 옆에 A1 A2 C1 C2 이런식으로 다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대충 주문의 흐름은 우리나라에서 주문하는거랑 똑같습니다.
1. 메인메뉴 정하고
2. 사이드 바꿀껀지 그냥 먹을껀지
3. 음료는 바꿀껀지 그냥 먹을껀지
4. 뭐 더 필요한건 없는지
롯x리아에 가서 주문을 한다 생각해보시면
1. 불고기버거 주세요.
2. 사이드는 양념감자로 바꿔주세요.
2-1 사이드는 어니언링으로 바꿔주세요.
3. 콜라는 제로콜라로 주세요.
4. 네 그것만 주세요
똑같습니다.
카운터에가서 그림메뉴판 한번 쫙 보고
1. C1 please!
2. side 어쩌고 하는걸 듣고나서 No!
3. drinks 어쩌고 하는걸 듣고나서 No! 또는 zero coke please! ice tea please! 하고 기호에 맞게 고르시고
4. 마지막에 꼭 물어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중요!!
anything else? (더 필요한건 없으신가요?)
이타이밍에 다른메인메뉴가 필요하시다면 더 주문하시고 음료나 사이드를 바꾸고싶다면 다시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계산이야 숫자로 오고가는거니까 눈치껏 하시면 되구요!
다 주문하고나면 플라스틱으로된 큰 번호표를 줍니다.
그걸 테이블에 놓고있으면 직원이 테이블로 가져다 주기도하고 번호표를 부르기도합니다.
눈치껏 잘 받으시면 되구요!
눈치가 90%입니다!!
그럼 딱 이미지와 똑같은 상태로 나옵니다 ㅎㅎㅎ
받고 맛있게 드시면!!
잘먹었습니다!!
다 드시고나서는 그자리에 그대로 놓고 나오시면 됩니다.
홀 청소하면서 치워주는 직원이 따로 있습니다!!
영어로 주문하는거 어려워하지 마세요!!
눈치가 90%이고 실제로 사용하는 영어도 초등영어 수준입니다.
다만 우리가 익숙치않고 자주듣지않는것이기에 어렵게 느껴지고 두려운것이니까요!!
사진보다보니 또 졸리비가 먹고싶네요
졸리비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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